언론재단,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분석 결과 공개韓 뉴스 신뢰도 31%, 48개국 평균보다 9%p 낮아…MBC 뉴스 신뢰도 가장 높아유튜브 뉴스 즐겨보는 노년층챗GPT 생성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에서는 젊은이들보다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진보 성향 이용자보다 보수적인 사람들이 유튜브 뉴스를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17일 발간한 미디어서베이 최신 호에 따르면 재단이 참여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수행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에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실렸다.※ 한국언론진흥재단-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온라인 설문조사 (2025년 1월 15일~2월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미디어서베이'에서 발췌·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에서의 유튜브 뉴스 이용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61%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53%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44%, 30대는 32%, 40대는 48%로 나타나는 등 대체로 젊은 층보다 중장년층이 유튜브 뉴스를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20대는 6% 포인트(p), 30대는 15%p 떨어졌고 50대는 9%p 올랐다. 정치 성향에 따라 구분했더니 보수 성향의 경우 유튜브 뉴스 이용률이 63%였고, 중도 성향은 51%, 진보 성향은 43%였다. 작년과 비교하면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5%p 상승했고, 진보 성향 이용자는 9%p 하락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온라인 설문조사 (2025년 1월 15일~2월 14일)[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미디어서베이'에서 발췌·재판매 및 DB 금지] 진보 성향 이용자들의 유튜브 뉴스 이용률은 2021년 43%, 2022년 52%, 2023년 62%를 기록하며 뚜렷하게 상승했으나 2024년 52%로 10%p 하락 반전했다. 재단은 진보 성향 이용자들이 유튜브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는 작년과 동일하게 31%로 집계됐다. 다만 조사 대상 48개국 중 37위를 기록해 언론재단,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분석 결과 공개韓 뉴스 신뢰도 31%, 48개국 평균보다 9%p 낮아…MBC 뉴스 신뢰도 가장 높아유튜브 뉴스 즐겨보는 노년층챗GPT 생성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에서는 젊은이들보다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진보 성향 이용자보다 보수적인 사람들이 유튜브 뉴스를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재단')이 17일 발간한 미디어서베이 최신 호에 따르면 재단이 참여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수행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에 이 같은 조사 결과가 실렸다.※ 한국언론진흥재단-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온라인 설문조사 (2025년 1월 15일~2월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미디어서베이'에서 발췌·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에서의 유튜브 뉴스 이용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61%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53%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44%, 30대는 32%, 40대는 48%로 나타나는 등 대체로 젊은 층보다 중장년층이 유튜브 뉴스를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20대는 6% 포인트(p), 30대는 15%p 떨어졌고 50대는 9%p 올랐다. 정치 성향에 따라 구분했더니 보수 성향의 경우 유튜브 뉴스 이용률이 63%였고, 중도 성향은 51%, 진보 성향은 43%였다. 작년과 비교하면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5%p 상승했고, 진보 성향 이용자는 9%p 하락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온라인 설문조사 (2025년 1월 15일~2월 14일)[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미디어서베이'에서 발췌·재판매 및 DB 금지] 진보 성향 이용자들의 유튜브 뉴스 이용률은 2021년 43%, 2022년 52%, 2023년 62%를 기록하며 뚜렷하게 상승했으나 2024년 52%로 10%p 하락 반전했다. 재단은 진보 성향 이용자들이 유튜브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는 작년과 동일하게 31%로 집계됐다. 다만 조사 대상 48개국 중 37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체 조사대상국(48개국)의 신뢰도 평균은 40%로, 한국은 평균보다 9%p 낮았다.[한국언론진흥재단 발간 '미디어서베이'에서 발췌·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8년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