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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회   작성일Date 25-06-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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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이판이 설치돼있지 않은 상도동 반지하 빌라 [촬영 정윤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이율립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상습 침수' 지역인 동작구 상도동 인근은 혹시 모를 비 피해에 대비해 주민과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가게에 빗자루와 쓰레받기, 여분의 장판, 모래주머니 등을 마련해 둔 채 장마에 대비했다. 그러나 장대비가 쏟아지는 하늘을 보며 '비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지 알 수 없다'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았다.이곳 상도동에선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이 침수돼 1명이 숨졌다. 이듬해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1시간에 73.5㎜ 비가 쏟아져 내리는 등 집중 호우가 발생하자 주변 지역에 침수에 대비하라는 '극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모래주머니 마련해둔 상도동 빌라 [촬영 정윤주] 잇달아 발생하는 비 피해에 서울시는 물막이판 설치를 유도하고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있지만, 기자가 둘러본 상도동 인근의 빗물받이는 낙엽과 담배꽁초로 가득 차 있었다.상도동 주민 김모(75)씨는 "어제 미화원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걸 봤는데, 하루 만에 이렇게 또 쓰레기가 쌓인 것"이라며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빗물이 잘 안 내려가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빗물받이에서 나는 악취를 막기 위해 가림판을 올려둔 곳도 있었다. 가림판을 올려둔 동작구 상도동 빗물받이 [촬영 정윤주] 상도동 빌라촌 일대에는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반지하 주택도 많았다. 반지하 10곳 중 4곳가량만 개폐용 혹은 탈부착이 가능한 물막이판을 설치했고, 나머지 6곳은 물막이판뿐 아니라 모래주머니조차 없었다.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인근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박모(34)씨는 "집주인한테 몇 번이고 물막이판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집주인은 말로만 '알겠다'고 하고 매번 딴청을 피운다"며 "투자 목적으로 집을 샀다고 들었는데 집값이 떨어질까 봐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가게에 물이 찼던 상황을 설명하는 강남역 인근 상인 [촬영 이율립] 상습 침수 지역[윤성효 기자]"살아남기 위해 6000km를 날아가는 천연기념물 독수리의 생존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다큐멘터리 <독수리 로드(길)>(감독 임완호)을 보면 알 수 있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주)과 수달친구들(대표 최상두)이 함양상림숲영화제의 특별상영으로 이 다큐를 다루는 것이다.26일 오후 1시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다. 교육지원청은 "함양환경교육특구 사업의 하나로 기획되었다"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연과 생명,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라고 소개했다.이 다큐는 매년 약 6000km의 하늘길을 오가며 몽골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겨울을 나는 독수리들의 생존기를 따라간다.1997년 겨울, 임진강 얼음판 위 떼죽음을 당한 독수리를 본 충격에서 출발해, 노영대 몽골자연탐사대장이 24년간 추적한 여정을 중심으로 독수리의 생활사와 이동 경로, 그리고 그 곁을 지켜온 이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다.다큐 상영 뒤에는 임완호 감독과 출연자 노영대·김덕성씨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도 열린다.또 다른 다큐 <지상의 별 반딧불이>(감독 임완호)는 26일 오후 7시 30분 지리산리조트 수달갤러리에서 열린다. 임 감독이 자연을 매개로 '작은 생명들의 경이'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지난 9~11일 사이 열린 "상림숲 영화제"는 주민과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밤이 되면 늑대가 온다>, <뒤코뷔, 친환경 대작전!>, <블랙 스노우>, <불타오르다>가 상영되었다. ▲ 함양상림숲영화제 특별상영ⓒ 수달의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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